충청북도는 첨단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여 지역 맞춤형 농작물 연구를 시작했다.

이 시설은 자동화된 기계가 방제 작업을 수행하며, 온실 내부의 환경을 자동으로 분석해 관리한다.

충북 농업기술원이 설계한 이 실증센터는 여러 개의 작은 온실로 나뉘어 있으며, 외부 공기열을 활용하여 난방비를 절감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충북에서 연구되고 있는 작물은 딸기, 양배추, 고추냉이 등 총 11종이다.

모든 작물은 충북 지역에 적합하며,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시장 확장 가능성이 있는 품종을 선택하여 시범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스마트 농업 인력 양성을 위해 농민 교육 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스마트 농업 기술 교육은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 충북 지역의 스마트팜 농가는 615곳, 전체 시설 면적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평균인 14%와 비교할 때, 충북 지역의 스마트팜 보급은 저조한 실정이다.

충청북도는 지역 기후와 지형에 맞는 스마트팜을 연구하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스마트팜은 충청북도의 특성인 산지, 전답, 고랭지에 최적화하여 개발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북 농업기술원이 추진하는 해당 프로젝트가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